29CM는 작은 브랜드에게 닫힌 곳이 아닙니다. 2026년 9월 기준 29CM 패션 거래액 상위 100개 브랜드 중 80개가 신진·중소 브랜드라는 보도가 있습니다.[1]
그래서 입점을 준비하는 대표님이 많고, 검색하면 ‘입점 제안서’ 제작을 권하는 글도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공식 신청서를 직접 열어 보면 순서가 조금 다릅니다. 파일보다 먼저 준비할 것이 있습니다.
30초 요약- 29CM 입점 신청은 29CM 고객센터의 ‘입점문의’ 양식으로 합니다.
- 이 양식은 카테고리를 고르는 칸, 글자를 입력하는 칸, 동의 체크로 되어 있고 파일을 올리는 칸이 없습니다. (2026년 10월 2일 확인)
- 그래서 첫 검토에서 읽히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홈페이지 주소’ 칸에 적은 주소를 열었을 때 보이는 화면, ‘브랜드, 상품 소개’ 칸에 쓴 글, 판매 상품 SKU 수와 대표 판매 채널 같은 운영 정보.
- 디자인한 입점 제안서 파일은 신청 단계의 필수 자료가 아닙니다.
- 소개서가 필요한 시점은 따로 있습니다. 이 글 뒤쪽에서 정리합니다.
29CM 입점 신청은
어디서 어떤 순서로 하나요
29CM 고객센터 ‘입점 및 제휴 문의’에서 입점문의 양식을 작성합니다. 절차는 신청서 작성, 담당자 검토 후 회신, 조건 협의와 계약 순입니다.[2]
공식 페이지에 적힌 절차는 이렇습니다.
1입점 신청서 작성
2담당자가 검토 후 전화나 이메일로 회신회신에 대해서는 이렇게 안내합니다.
진행할 경우 영업일 기준 7일 이내에 연락
진행이 어려운 경우 별도 회신이 어려울 수 있음
3조건 협의 및 계약 체결
회신이 없다고 해서 이유를 알려 주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처음 낼 때 제대로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청서에는
어떤 칸이 있나요
카테고리, 회사와 브랜드 정보, 홈페이지 주소, 담당자 연락처, SKU 수, 대표 판매 채널, 브랜드와 상품 소개를 씁니다. 필수 동의 2개가 있습니다.[2]

29CM 고객센터 입점문의 양식 · 2026년 10월 3일 캡처
| 칸 |
무엇을 쓰나 |
| 1차·2차 카테고리 |
판매할 상품의 분류 |
| 회사명 · 브랜드명 |
사업자 이름과 브랜드 이름 |
| 홈페이지 주소 |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는 주소 |
| 담당자명 · 전화번호 · 이메일 |
회신을 받을 사람 |
| 업체주소 |
사업장 주소 |
| 판매 상품 SKU 수 |
판매 중인 상품 단위 수 |
| 자사몰 제외 대표 판매 채널 |
자사몰 말고 판매 중인 곳 |
| 브랜드, 상품 소개 |
자유롭게 쓰는 글 칸 |
필수 동의는 두 가지입니다.
-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 동의
- 디자인 도용이나 라벨갈이 브랜드가 아니며, 입점 이후 발생하면 법적 조치에 동의함
공식 조건과 눈띄고의 권장은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둘을 나눠서 씁니다.
공식 조건[2]정품을 판매하는 업체와 브랜드만 입점 가능
병행수입 상품은 수입신고 필증 보유
입점 후 상품관리, 주문관리, CS 담당자 지정
눈띄고 권장아래 본문의 작성 방법과 점검표의 ‘눈띄고 권장’ 항목
권장 사항은 29CM의 심사 기준이 아닙니다. 심사 기준은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권장은 ‘검토하는 사람이 판단할 재료를 빠짐없이 주자’는 원칙에서 나온 것입니다.
입점 제안서 파일을
꼭 만들어야 하나요
신청 단계에서는 필수가 아닙니다. 양식에 첨부 칸이 없고, 공식 안내에도 제안서 제출 요구가 없습니다.
소개 칸에 소개서 링크를 붙이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검토하는 사람이 그 링크를 열어 볼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링크를 열지 않아도 소개 칸만으로 판단이 서게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링크를 붙인다면 두 가지를 확인합니다.- 로그인이나 권한 요청 없이 바로 열리는가
- 휴대폰에서 열어도 읽히는가
권한 요청 화면이 뜨는 링크는 안 붙이는 것보다 못합니다.
홈페이지 주소 칸에는
무엇을 넣어야 하나요
브랜드와 판매 중인 상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주소를 넣습니다. 자사몰이 있다면 자사몰이 기본입니다.
어떤 주소까지 받아 주는지는 공식 안내에 없습니다. 그래서 주소의 종류보다 열었을 때 보이는 것을 점검하는 편이 낫습니다.
신청 전에 그 주소를 휴대폰으로 직접 열어 보세요.- 신청서에 쓴 브랜드명과 화면의 브랜드명이 같은가
- 지금 판매 중인 상품이 첫 화면이나 한 번의 이동 안에 보이는가
- 품절 표시가 상품 대부분을 덮고 있지 않은가
- 가격이 보이는가
- 착용 사진이 있는가
- 마지막 업데이트가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가
이 주소는 소개 칸보다 먼저 열릴 수도 있습니다. 신청서 문장보다 이 화면을 먼저 손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브랜드 소개와 상품 정보는
어떻게 나눠 쓰나요
브랜드 소개에는 ‘누가 언제 입는 옷인지’를, 상품 정보에는 ‘판단할 수 있는 숫자와 사실’을 씁니다. 소개 칸은 하나지만, 그 안에서 역할을 나누면 읽기 쉬워집니다.
| 블록 |
역할 |
쓰는 것 |
| ① 한 줄 정의 |
브랜드 소개 |
누가, 어떤 장면에서 입는 옷인지 |
| ② 고객과 가격대 |
브랜드 소개 |
주요 고객, 품목별 가격 범위 |
| ③ 대표 상품 3개 |
상품 정보 |
이름, 가격, 소재, 사이즈 범위, 색상 수 |
| ④ 판매 사실 |
상품 정보 |
판매 시작 시기, 판매 중인 곳, 확인 가능한 숫자 |
| ⑤ 시즌과 생산 |
상품 정보 |
출시 주기, 생산 방식, 리오더 기간 |
| ⑥ 운영 준비 |
운영 |
상품관리·주문관리·CS 담당, 출고 기준 |
브랜드 소개는 형용사로 쓰기 쉽습니다. 상품 정보는 명사와 숫자로 써야 합니다.
비교해 보면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 예시입니다. 실제 브랜드가 아닙니다.
형용사만 있는 소개
감각적인 무드와 섬세한 디테일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트렌디하면서도 클래식한 아이템을 선보입니다.
이 문장으로는 고객도, 가격도, 상품도 알 수 없습니다.
어떤 브랜드에 붙여도 말이 됩니다.
블록으로 나눈 소개 (가상 예시)
① 출근복과 주말복의 경계를 줄이는 셔츠 브랜드입니다. 사무실과 저녁 약속에 같은 옷을 입는 30대 직장인을 기준으로 만듭니다.
② 셔츠 8만~12만 원, 팬츠 9만~13만 원대입니다.
③ 대표 상품: 코튼 셔츠(면 100%, 4색, S~XL) / 와이드 슬랙스(울 혼방, 3색, S~L) / 니트 베스트(2색, 단일 사이즈)
④ [판매 시작 연월]부터 자사몰과 [채널명]에서 판매 중입니다. [누적 주문 수, 재구매 비율 등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숫자만]
⑤ 시즌마다 신상품 [N]종을 내고, 국내 공장에서 소량 생산합니다. 리오더는 [N]주가 걸립니다.
⑥ 상품관리, 주문관리, CS 담당자가 각각 정해져 있습니다. [출고 기준: 예) 평일 오후 2시 이전 주문 당일 출고]
대괄호는 실제 값으로 채웁니다.
확인할 수 없는 숫자는 쓰지 않습니다. 신청 이후 협의 과정에서 다시 물어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SKU 수와 대표 판매 채널은
어떻게 쓰나요
SKU 수는 기준을 함께 적고, 판매 채널은 사실대로 적습니다.
SKU는 보통 색상과 사이즈 조합까지 나눈 재고 단위를 말합니다. 같은 셔츠라도 4색 4사이즈면 상품은 1개, 조합은 16개입니다.
신청서 칸에는 기준이 따로 안내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적으면 오해가 없습니다.
상품 24개 (색상·사이즈 조합 기준 SKU 180개)
대표 판매 채널은 자사몰을 제외하고 적는 칸입니다. 스마트스토어, 다른 온라인 편집숍, 오프라인 매장, 팝업처럼 실제로 판매한 곳을 씁니다.
자사몰 외 판매 채널이 없다면 없다고 쓰는 편이 낫습니다. 그 대신 소개 칸 ④에 판매 기간과 확인 가능한 판매 사실을 적습니다.
그럼 브랜드 소개서는
언제 필요한가요
검토 이후 대화가 시작될 때, 그리고 같은 설명을 여러 곳에 반복해야 할 때 필요해집니다. 예를 들면 이런 순간입니다.
- 담당자와 조건을 협의하며 브랜드를 더 자세히 설명해야 할 때
- 기획전이나 협업을 제안할 때
- 오프라인 편집숍, 팝업, 바이어 미팅처럼 다른 채널에 같은 설명을 해야 할 때
이때 소개서의 뼈대는 이미 있습니다. 신청서 소개 칸에 쓴 ①~⑥이 그대로 소개서의 목차가 됩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1홈페이지 주소의 화면을 고친다
2소개 칸 ①~⑥을 쓴다
3대화가 시작되면 그 내용을 소개서로 키운다
글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개서 디자인부터 시작하면 예쁜 파일에 같은 빈칸이 남습니다.
신청 전 점검표
신청 버튼을 누르기 전에 확인합니다.
공식 조건과 필수 항목
눈띄고 권장
자주 묻는 질문
심사는 얼마나 걸리나요?
공식 안내는 진행할 경우 영업일 기준 7일 이내에 연락한다고 합니다. 진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별도 회신이 어려울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2]
수수료는 얼마인가요?
신청 페이지에는 수수료가 안내되어 있지 않습니다. 절차상 조건 협의와 계약 단계에서 정해집니다. 외부 글에 나온 수치는 자료마다 달라 이 글에는 쓰지 않습니다.
떨어지면 다시 신청할 수 있나요?
재신청 기준은 공식 안내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다시 낸다면 지난번과 무엇이 달라졌는지(상품 수, 판매 사실, 화면)가 생긴 뒤에 내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인스타그램 계정만 있어도 신청할 수 있나요?
홈페이지 주소 칸에 어떤 주소까지 받는지는 공식 안내에 없습니다. 어느 주소든 판매 중인 상품과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지가 먼저입니다.
제안서를 꼭 같이 보내고 싶다면요?
소개 칸에 공개 링크로 붙일 수 있습니다. 다만 링크 없이도 소개 칸만으로 판단이 서게 쓰는 것이 먼저입니다.
눈띄고가
도울 수 있는 일
눈띄고는 입점을 준비하는 브랜드의 소개서와 제안서를 만들어 왔습니다. 입점 신청서를 대신 써 드리지는 않습니다. 신청서의 문장은 브랜드를 가장 잘 아는 대표님이 쓰는 것이 맞습니다.
그 문장이 기댈 자료를 정리하는 일은 맡기실 수 있습니다.
| 이런 상황이라면 |
맡길 수 있는 일 |
| 홈페이지 주소에 넣을 곳이 마땅치 않다 |
브랜드 웹사이트 |
| 주소를 열면 판매 상품이 잘 안 보인다 |
상세페이지 |
| 입점 이후 대화나 다른 채널에 쓸 자료가 필요하다 |
소개서·제안서 |
카카오 1:1 상담으로 이렇게 보내 주시면 빠릅니다 (복사해서 쓰세요)
「29CM 입점 신청서」 글을 보고 문의드립니다.
브랜드명:
확인할 주소:
판매 중인 곳:
준비 단계: 신청 전 / 신청 후 회신 대기 / 입점 후
필요한 일:
어떤 작업이 필요한지 아직 모르겠다면 상황을 보내 주세요지금 필요한 일과
아직 필요 없는 일을 나눠 말씀드립니다
카카오 1:1 상담하기 →
WRITTEN BY최재윤 · 눈띄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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